순천제일대 의료재활과 학생들이 지난 23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도사동 월곡마을과 서면 판교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일상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마을이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재활 전공을 살려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신체능력을 고려해 근육을 풀어드리는 마사지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봉사 활동을 해주니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느낌이다”며“학생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실력도 최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순천시 보건사업과 양현심과장은 “나눔과 배려로 따뜻함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었다.”며“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가”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