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관내 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나섰다.
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송림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과 만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 4개소(각 학교별 2개소)를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대기공간인 인도 바닥면에 노란색 바닥면을 채색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아이들은 도로변이 아닌 옐로카펫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인하는 시설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움직이는 스쿨존인 옐로카드 배부와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사고 예방 뮤지컬 공연, 어린이들의 가방에 스쿨존 제한 속도를 의미하는‘30’이 표시된 가방망토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아동이 교통사고로부터 365일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러한 노력들로 동구는 작년 11월 발표한 전국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서 교통안전도시 1위로 선정된바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 추진으로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 교통사고 ZERO인 교통안전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