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9일 달서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산·육아용품 나눔 ‘달서 아이맘(I&MOM) 장터’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출산·육아용품 나눔 ‘달서 아이맘(I&MOM) 장터’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달서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나눔 장터는 일일 창업자로 참여한 25명의 달서구 어린이집 연합회와 아이엄마들이 자녀가 자라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의류, 도서 등 출산·육아용품 등을 기부 또는 판매하는 나눔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판매수익금의 전액(1,762,000원) 및 남은 물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부모들은 비싼 육아용품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은 새 장난감을 가질 수 있어 나눔장터를 반겼으며, 특히 출산·육아용품 나눔의 장터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영유아 양육자 간의 육아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만남의 기회가 되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고 육아정보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