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준 7개의 태풍 내습에 따른 사전예방 조치 및 상황관리 등을 통해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그 중 학교시설 피해에 직접 영향을 주었던 4개의 태풍에 대한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학교 교육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복구완료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7개의 태풍 중 시설피해가 있었던 제5호 태풍 다나스(7월19일~20일 발생), 제13호 링링(9월6일~7일 발생), 제17호 타파(9월22일~23일 발생) 및 제18호 미탁(10월 2일~3일 발생) 등 4개의 태풍으로 피해액은 총 82개교 8억1천만원이 발생하였으며 복구비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보상금 14억8천여만원, 교육청 예산 2억여원, 학교자체 예산 1천여만원 등 총 16억9천2백만원이 소요된다.
특히, 제13호 태풍‘링링’피해 학교인 덕수초등학교(복구액 1억9천4백만원)는 현재 복구공사 진행 중이며 11월 말에는 복구공사가 완료된다.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구좌중앙초등학교(복구액 11억8천8백만원)도 응급복구 조치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을 할수 있었으며, 10월 22일 복구공사를 발주하여 2020년 2월말에 복구완료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 2일 새벽 돌풍으로 최대피해를 입었던 구좌초등학교 교직원들은 교육청을 비롯한 피해복구에 도움을 준 제주동부소방서, 해병대92대대, 제주해안경비단 제125의경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김녕적십자봉사회 등에‘학교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편지를 보냈으며, 이석문교육감 또한“복구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사람’이며 교직원들의 안전이 제일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노고와 헌신을 다하시는 구좌중앙초등학교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