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사업 담당 장학사, 교육복지사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시행했다.
이날 연수는 사업학교 교장, 교사, 교육복지사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관리자들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실천기술을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위기학생 통합사례관리 특강이 이뤄졌다.
최근 정부의 보편적 복지정책 확대로 다양한 복지영역 지원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는 교육취약계층 대상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6년 취약계층 학생이 다수인 초등학교 3곳, 중학교 4곳, 총 7개교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지정하기 시작해 올해는 초 34곳, 중 31곳, 고 13곳 총 78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사업 학교들은 학생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 문화, 심리와 복지 전반적인 지원과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바른시민 양성에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이날 충남교육청 유홍종 기획국장은 참석자들에게 “교육복지사업이 학교 내 다른 분야보다도 지역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위해 관리자들이 전면에 나서서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