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10월 24일(목)부터 10월 25일(금)까지 이틀간 원내 일원에서 ‘2019. 충북진로교육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실내, 야외, 강당 등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실내에서는 충북진로교육원에 구축된 진로상담마을을 비롯한 11개 마을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40여개의 직업체험이 운영된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한 신청자들만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초·중·고 학생진로동아리, 10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발굴한 우수 진로체험처와 도내 11개 대학 17개 학과, 국립청주박물관을 비롯한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61개의 진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방송, 문화, 예술, 여가생활, 생태환경, 드론, 3D프린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생활을 예측해볼 수 있는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강당에서는 도내의 10개 분야 전통공예 명인들을 초청해 장구, 가야금, 벼루, 한지, 도자기, 섬유, 목 조각, 소목장, 천연염색, 가죽공예 제작 체험과 기후변화 영상체험과 로봇작동체험도 진행된다.
충북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진로교육 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진로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