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김순연)은 10월 21일(월)부터 11월 29일(금)까지 학교도서관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하여「학교도서관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동도서관은 안동권역(안동, 영주, 의성, 봉화, 청송, 영양) 197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 학교도서관 현장지원, 장서점검 및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문독서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4개교(온혜초, 다인초, 석포초, 안덕초), 중학교 3개교(부석중, 구천중, 수비중)를 대상으로 독서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Read & Talk Talk’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별 4회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초·중학교별로 어린왕자, 큰 늑대 작은 늑대, 갈매기의 꿈, 노인과 바다 등 주제 도서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읽은 후에 마음열기, 빛 그림책을 통한 자존감 찾기, 몸으로 말하는 소통방법, 독서퀴즈, 독서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자율적인 삶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이론과 체험을 함께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김순연 관장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이번 인문독서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표현력과 발표력 그리고 독서를 통한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