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생태환경교육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도봉교양대학의 63번째 강의를 진행한다.
‘도봉교양대학’은 도봉구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인문·사회적으로 다양한 시각을 형성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통섭적 인생의 권유’란 주제로 생물학자이자 통섭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최재천 교수는 제1대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했으며,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및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강연과 방송활동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 대중의 과학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번역서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통섭적 인생의 권유’,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개미제국의 발견, ’과학자의 서재‘, ’통섭‘ 등이 있으며, 통섭 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통섭적 인생’이란 어떻게 사는 삶인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자연의 일부가 되어 더불어 사는 삶, 사물을 달리 볼 줄 아는 능력, 깨어 있는 마음으로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500명 인원제한이 있는 관계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새로운 시선으로 깨어있는 마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번 최재천 교수의 명사특강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일상의 행복과 가치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는 도봉구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도봉교양대학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