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오는 26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은 사상구 자원봉사센터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하고, 사상구에서는 모집된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과 함께 관내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과 제거 활동을 실시하는 협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총 6회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하여 불법 현수막 70여 장과 벽보 등 1,200여 장을 제거하며 활발한 정비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에 참여한 김동현 학생(17세)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은 불법광고물이 범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