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23일 14시에 울산 남구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관내 전 중학교 교장 30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중학교 교장 경영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강남지원청에서는 학교장의 학교경영 지원을 위해 신청학교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경영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새로 개정되어 17일부터 적용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약칭: 교원지위법)」에 대한 심화연수와 중학교 자유학년제 학생 진로활동 체험시간을 가졌다.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원지위법이 개정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울산교육청 지산 변호사가 교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법의 개정 내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와 관련하여 교장들이 학생들의 진로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장들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 제공을 목적으로 올해 개관한 청소년차오름센터의 활동실을 돌아본 후에 4개 팀으로 나누어 ‘목공, 레이저커터, 유투버 방송, 개인맞춤형 앱개발’ 등의 활동을 순차적으로 체험하였다.
강남교육지원청 김수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교장의 역량강화와 함께 자유학년제의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경영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