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울산북구(북구청장 이동권)과 23일(수) 11시 20분 기자회견실에서 울산수학문화관 설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을 위해 교육청에서는 노옥희 교육감과 교육국장, 행정국장, 교육과정운영과장이 참석했고, 북구청에서는 이동권 북구청장, 이문걸 행정지원국장, 이득필 도서관과장, 최현덕 평생교육계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교육청은 북구 주민과 학생들이 좀 더 가까이, 편하게 울산수학문화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수학 마실가자!!!”, “우리동네 수학동네” 등 북구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수학교실을 개설하여 북구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북구는 울산수학문화관 인근에 향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면적 2,285에 주차면수 80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현 북구 약수초등학교 별관동에 21년 3월 14일 개관예정인 울산수학문화관은 연면적 2,833,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62억 3천 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형교구 전시체험관, 수학클리닉실 등 총 18개관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단순 전시?체험 공간의 기능을 넘어 수학 교구 대여를 통해 학교 수학 수업을 돕고,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주말가족 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학 수학체험 캠프‘1박 2일을 수학과 함께’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앞으로 울산수학문화관 뿐만 아니라 울산미래교육센터, 꿈자람 놀이터, 마을교육 공동체 거점 센터, 구군별 혁신교육지구, 제3특수학교 신설 등 울산의 교육주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울산교육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