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제2회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 산청관광벨트 조성사업,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생산기반 구축 등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을 점검했다.
군은 23일 군수실에서 각 부서별 담당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민선7기 ‘명품·행복산청’을 구현하기 위한 군정시책을 발굴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고사항은 군정 역점시책과 주요 현안사업 및 특수시책 등 모두 300여건으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와 동의보감촌 연계 관광자원 개발, 군 전역을 아우르는 산청관광벨트 조성사업, 농업생산 기반조성과 친환경농업 육성 등 중장기 계획에 대한 논의와 구상도 제시됐다.
군은 또 이번 보고를 통해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계속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챙기는 한편 내년도 군정방향 설정 등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올 한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 20호선 건설공사 신속사업 선정 등 산청군정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지역을 바꾸는 힘은 공무원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 적극적인 자세로 내년도 사업 추진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