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승우)은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향토작가 아카데미’특강을 개최한다.
이 특강은 타인의 시선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 대해 성찰하고 어린이 문학을 통해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특강에‘하늘을 나는 거미’를 쓴 김나월 작가가 나와‘가끔은 어린 나와 함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작가는 작품 속 주인공들을 통해 작가의 시간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이야기기하며 비슷한 시간들을 지나온 독자들과 경험을 공유한다.
또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통해 미래의 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 희망자 는 10월 2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 직접 방문을 통해 신 청하면 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다. 문의 다주제자료실(250-0344).
이승우 관장은“이 특강은 참가자들이 스스로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갇 혀있던 사고를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