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혜리 인권위원(상임)의 후임 인권위원(대통령 지명)과 관련, 인권위원 후보를 공모.심사해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시민사회 각 분야 인사 7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를 운영하기로 했다.
후보추천위는 인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인권위원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모집하는 후보자 관련 공고와 지원서(추천서)는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humanrights.go.kr) - 활동소식 . 공지사항 - ‘일반공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8년 6월 위원장 후보추천위, 2019년 5월 비상임 위원 후보추천위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후보추천위가 그동안 시민사회와 국제사회가 요구해 온 인권위원의 다양성 및 선출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강화 등에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