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에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조조 챔피언십’은 24일부터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 7,041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를 필두로 지난 주 ‘더 CJ컵’에서 공동 6위로 마친 안병훈(28.CJ대한통운)과 김시우(24.CJ대한통운),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으로 출전하며 박상현(36.동아제약)이 일본투어 상금순위 상위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4일 아침 8시 50분에 1번홀에서 윈덤 클락(미국), 재즈 와타난넌드(태국)와 함께 경기를 시작하며 안병훈은 오전 9시 10분에서 10번홀부터 일본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찬(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티오프한다.
김시우는 오전 9시 20분에 1번홀부터 팻 페레즈(미국), 판정충(대만)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강성훈은 8시 30분에 1번홀에서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아담 롱(미국)과 티오프한다.
박상현은 오전 9시 10분에 1번홀에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본 테일러(미국)와 경기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더 CJ컵’과 마찬가지로 총 78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진행되며 PGA투어 통산 82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지난 시즌 페덱스컵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일본 골프의 대표주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