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25일 오후 2시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에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가스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부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액화석유(LP)가스판매협회, 가스시공협의회, 액화석유가스(LPG)산업협회, 냉동공조안전관리원, 부산경남고압가스협회 등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업계 간의 소통을 위해 열리는 부산 최대의 가스안전축제다.
가스안전 유공자 표창 및 가스안전결의문 채택과 낭독, ㈜부산도시가스의 가스안전 기술시연 및 사고사진 전시회, 가스안전 퀴즈대회, 체육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행안부의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액화석유(LP)가스시설 안전돌보미 사업」으로 청년들이 서민층 가스사용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가스안전사용요령 교육을 받도록 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산의 가스 사고 건수는 8월 말 기준 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건 대비 60% 이상 줄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부단히 노력한 관계자들과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오늘 함께한 모든 기관이 협력해 ‘가족이 건강한 건강안전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사전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