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철호, 이하 지속협)에서는 오는 26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망경동 진주어린이박물관에서 지속가능한 진주시발전을 위하여 “가치 같이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문화예술로 접근하여, 친환경 생활밀착형 환경인식을 도모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을 다양한 장르의 축제로 승화시켜 지속가능한 시의 친환경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키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박물관 실내체험과 야외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실내체험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문화 동영상과 버려지는 생활쓰레기에 가치를 더한 작품 관람, 그리고 나도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 있는 3D 미디어아트 체험, 나무를 베지 않고도 종이를 만들 수 있는 코끼리 똥종이 체험, 영상으로 보는 지속가능한 사회 홍보영상 등이다.
야외 체험으로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에코팟 화분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체험 후 화분은 집으로 가져가서 식물의 자라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행사와 달리 1일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일에서 몇 주까지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 의도가 숨어있다.
지속협에서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시민이 함께 열고 참여하는 벼룩시장을 지난 3월부터 매달 넷째 주 토요일 망경동 음악분수대 옆 광장에서 열어 오고 있다. 동반되는 행사인 벼룩시장에서도 재활용 가능한 진주속의 진주(보물)를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되며 진주시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진주시민벼룩시장추진위원회, 사단법인 한국기초교육개발원과 월경사가 후원하는 작지만 알찬 행사가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지속협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주시정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난 1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 등 50명의 위원으로 발족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활동 외에 환경상식 도전 골든벨, 마술쇼, 10월 개천 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 댄스동아리팀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행사 참가자격은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055-746-1710)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