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합창단 제110회 정기연주회 ‘세계 3대 오라토리오 하이라이트’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천지가 태동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든의 ‘천지창조’, 엘리야의 인간적인 고뇌와 좌절을 이겨내고 승천하는 과정을 들려주는 멘델스존의 ‘엘리야’,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작 헨델의 ‘메시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객원 지휘를 맡은 김광일 씨는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합창지휘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사단법인 인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임 지휘자로 합창, 오페라 등 전방위적으로 지휘의 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를 더욱 다채롭게 장식하기 위해 현재 울산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김방술, 영산대학교 초빙교수이자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손혜은, 국내외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상의 테너 전병호, 동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바리톤 김대용 등이 함께 출연하고 사단법인 인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반주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세련되고 정제되며 예술성이 뛰어난 합창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는 울산시립합창단 공연에 시민들이 즐김으로써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Vip석 2만 원,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학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 052) 275-962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