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한부모, 조손가정, 장애인 등 93세대에 머핀빵과 마른반찬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사랑의 머핀빵 및 마른반찬 만들기’ 사업은 2019년 주민자치형 지역특화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기초수급자 등 복지 우선대상의 영구임대아파트가 있는 왕조1동의 복지욕구 중 음식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통장, 직능단체장에 2세대씩 추천을 받아 추천자가 직접 전달까지 하면서 취약계층과 전달자간의 소통공간이 되었다. 사랑의 머핀빵 및 마른반찬 사업은 10월과 11월에 월 1회 운영된다.
이 사업은 왕조1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이 사업을 선정하는 단계부터 만들고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안부살피기를 통해 따뜻함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반찬 나눔을 원하던 한 어르신은 “노인의날 행사 음식이 맛있었다고 하여 반찬이 먹고 싶었는데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왕조1동마중물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나눔에 직접 참여해 보니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필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 살핌을 통해 정이 넘치는 왕조1동이 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