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7일부터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주요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섰으며 오는 15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일환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및 생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주요 배출시설 5개소 및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대기배출시설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황 함유기준 초과 액체연료 사용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인·허가 및 운영기록부 적정 작성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비산먼지 배출 건설공사장의 경우 비산먼지 발생사업 등 신고 이행여부, 야적물질에 방진벽·방진망 설치, 살수시설 운영 여부, 수송 차량에 대한 세륜 여부, 주변도로 등 청소실시 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대기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및 점검 실시가 중요하다”며, “각각의 사업장은 환경개선 의식을 가지고 철저히 사업장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