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시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60명을 대상으로 「2019 관리자 3주체 생활협약 현장체험연수(이하 관리자 현장체험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자 현장체험연수는 학교공동체의 구성원이며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민주적 학교문화의 기반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의 3주체가 중심이 되어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의 인권, 교원의 교권, 학부모의 교육권을 서로 존중하며 신뢰의 공동체가 되도록 3주체 생활협약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학교에서 학부모가 학교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도 운영했다.
이번 관리자 현장체험연수는 3주체 생활협약 운영 우수학교인 서울 국사봉중학교 현장 방문 및 우수사례 강연 관내 3주체 생활협약 운영 우수학교 담당교사의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학부모와의 소통 활성화 방안 특강 남영동 민주인권 기념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3주체 생활협약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의 신뢰가 높은 서울 국사봉중학교를 방문하여 탐방하고 실제 운영사례를 직접 들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종시에서 3주체 생활협약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담당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학교 급별로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협의와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교육활동 운영에 대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입장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서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절차와 과정을 존중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관리자 현장체험연수를 통해 교장선생님들께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주적 학교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