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과 생활을 도와주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에 23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의 파수꾼인 생활관리사, 서비스관리자,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우수사례 발표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생활 관리사.서비스관리자 25명, 우수 수행기관 1개소, 공무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여 그 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도내 23개 시.군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2만9천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5개 수행기관에서 1,218명(생활관리사 1,168, 서비스관리자 50)이 독거노인에게 주1회 이상 방문, 주2회 이상 안부 전화로 안전 확인과 서비스연계 등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개편됨에 따라 생활관리사 등 수행인력도 확대(당초 1.,218명 → 2,944명) 되어 경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일상생활지원, 안전지원 및 생활교육 등 서비스도 다양화 되어 서비스관리자와 생활관리사의 역할이 늘어 날 예정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독거노인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봉사하는 생활관리사, 서비스관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