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도 자금을 관리할 경상북도 금고에 엔에이치(NH) 농협은행과 디지비(DGB) 대구은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31일 도금고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경상북도의 자금을 관리할 금고를 공개경쟁의 방법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지난 9월 9일 도금고 지정신청 공고를 했다.
9월 18일 사전 설명회를 거쳐 10월 1일까지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은행과 대구은행 2곳이 신청했다.
경북도는 10월 17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자금을 관리할 금고로 제1금고에는 농협은행(일반회계 외 3), 제2금고는 대구은행(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외 5)으로 각각 지정했다.
한편,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 주민의 이용편리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모두 5개 평가 항목에 따라 금융기관이 낸 제안서를 평가했다.
도 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은 11월말까지 금고약정을 체결한 후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