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모금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어 152도를 달성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이루어진"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동참이 줄을 이으면서 총 18억4천만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액인 12억1천만원보다 52%증가한 금액이며,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금액으로, 도내 1위, 3년 연속 16억원이상 모금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순회 모금행사에 그치지 않고, 15개 읍·면·동에서 자체 모금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단체의 고액 기부 뿐 아니라 소규모 모임, 개인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골고루 성금 모금에 동참해 쾌거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맹정호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