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시민중심의 평생학습 공동체 건설을 위해 제1회 ‘행복학습센터 배움의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구는 현재 총 1억 1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거점평생학습센터 와 9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7개 프로그램, 5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구청 1층 로비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복학습센터 배움의 한마당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와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교육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마당, 각 센터들의 평생학습 동아리 솜씨자랑마당 등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평생학습 체험마당은 ‘타로로 묻고 인문학으로 답하다.’ 우드팽이, 전통매듭 공예, 나만의 쿠키 및 연 만들기, 죽방울만들기,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한 매듭 묶기, ‘쓰레기대탈출! 나는 업사이클링이 체질이야’ 등으로 구성된다.
솜씨자랑마당에서는 하모니카, 해금 우리춤, 댄스스포츠, 클래식기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진행되는 ‘모두 함께 참여마당’은 주민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은 ‘무등산에서 백두산까지’ 라는 주제의 걸개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완성된 작품은 서구청 및 서구 평생학습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행복학습센터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평생학습이 더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