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23일 전주시 서신동 일대에서 ‘디지털성범죄 Out! 행복 Update!’를 슬로건으로 성의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성범죄의 유형과 사례 등의 정보를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성범죄 근절 피켓 홍보를 실시했다.
또, ‘디지털성범죄예방을 위한 방책’ 의식조사를 통해 성적 감수성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디지털성범죄를 함께 근절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호남제일고 물리탐구 동아리인 ‘NEUTRON’ 소속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디지털 매체 노출이 많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인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고, 예방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성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