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 관리자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4일과 25일 이틀간 도내 중학교 교장, 교감,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자 등 44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진로탐색기의 중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를 제시해 주는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교 관리자의 진로 마인드 형성을 통해 학교 진로교육의 개별화와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입시와 미래 직업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중학교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삶에 대한 고민을 극복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관리자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 우수사례 발표 ▲학생의 삶에 공감하고 함께 걸어가는 진로교육 ▲중-고-대학을 연계하는 미래 진로진학교육의 방향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강연에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의 진동섭 이사, 숭덕고 장광재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관리자의 진로 마인드 형성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 지원으로 학생 중심 진로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 하게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입시와 교육 환경에 대비한 단위학교 진로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