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농성2동에서는 지난 22일 주민총회&마을축제를 개최했다.
농성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마을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제 우선순위 투표, 문화공연, 통돌이 노래자랑, 부스 체험행사 등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된 주민투표는 우리 마을에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투표와 함께 지난 한달 농성2동 주민센터에 투표대를 설치하여 많은 수의 지역 주민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도 진행했다.
이날 투표 결과 농성2동에 우선 추진해야 할 마을사업으로 ‘주민우선 주차제’가 선정됐으며, 결과를 함께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농성2동 주민은 “동네 사람들에 통장님에 동장님까지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보고 투표도 해보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병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농성2동 주민총회&마을축제는 풀뿌리 민주주의 위에 웃음꽃까지 활짝 핀, 뜻깊고 즐거운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농성2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