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 세계시민교육부는 특성화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Global JOB School 주말 외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3주 프로그램(1기: 2019.10.19.~11.2, 2기: 2019.11.23.~12.7.)으로 진행되는 주말 외국어교실에는 관내 특성화고 11개교, 16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영어(초급/중급반), 일본어(초급/중급반), 중국어(초급반) 중 한 강좌를 선택하여 원어민 강사와 함께 일상생활회화 및 해당 문화권 학습의 기회를 가진다. Global JOB School 연간과정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이 단기집중 수업을 통해 외국어학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배워 해외 취업 시 현지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1기 일본어 초급반을 담당한 원어민 선생님은 “학생들이 일본어를 즐겁게 배울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정서적으로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일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기 중국어 초급반에 참여한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신수연 학생은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해 수업에 재미있게 참여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의 정확한 발음을 듣고 발음교정도 받으며, 일상생활표현도 많이 배워서 중국어에 대해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은 연간 천 여 명의 특성화고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외국어체험 및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확대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