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중학교(교장 김정애) 축구팀이 12일 대서중학교에서 열린 「2019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지역 예선전에서 25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며 각 교육청별 1,2위 8개팀과 본선 경기를 치루었다. 하루에 3경기를 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선전하며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성서중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교사 심영섭 선생님과 지준민 선생님(현 풋살 국가대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와 매일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뜨거운 여름 방과후 수업에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또 학교에서의 다양한 축구 이벤트와 달서구청 교육경비보조 지원사업도 한 몫을 하였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조유민 선수의 아버지인 성서중 조재규 교무부장의 초청으로 조유민 선수가 성서중을 찾기도 하였다. 조유민 선수와의 축구교실로 학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더욱 높아졌다.
경기를 응원한 김00학생의 어머니는 “학생들이 축구 경기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고, 작년 경기에선 많이 긴장하고 승부차기에서 떨기도 하던 아이들이 침착하게 경기에 참여하는 등 크나큰 성장이 이뤄진 것 같아 기특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성서중 축구팀은 11월 20일(수)~23(토) 전라남도 보성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에 참가한다. 각지의 우수한 팀과 경기하며 실력과 우정을 쌓게 될 것이다.
성서중학교 김정애교장은승패를 떠나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참여와 배려의 참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심신이 건강한 인재, 더불어 사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