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2019 탈석탄·기후변화대응 국제 컨퍼런스’에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에너지 전환’ 이라는 주제로 국외정책연수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8월 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과 실무담당자들은 덴마크와 스웨덴에 국외 선진지의 에너지정책을 공유하고 추진사례를 분석하여 각 지역에서 설정에 맞는 지역에너지전환과 에너지분권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이날 연수 보고회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과 박기남 공동대표(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의 개회사와 축사로 시작해 ▲이유진 위원(녹색성장위원회)의 ‘신기후체제에 따른 국내외 정세 및 기후위기대응체제’ 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보고회 문을 열었다.
이어 ▲수원시 이진영 팀장의 ‘ 지역 분산형 에너지체제와 온실가스 감축 ? 덴마크 바이오발전을 중심으로’, ▲당진시 김지환 과장의 ‘에너지전환과 지역 갈등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미들그룬덴과 삼쇠섬을 중심으로’, ▲박진미 지방정부협의회 팀장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만들기-스웨덴 말뫼시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보고회 이은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에너지전환’ 이라는 주제 발제와 토론을 하며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 수송, 에너지효율 측면에서의 실행가능성을 탐색했다.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지자체와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에너지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통합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