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공사 추진 일정이 잔여예산과 중장기적인 예산 확보계획을 검토한 결과 공사일정을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2019년 1월 착공에서 오는 6월로 착공시기를 조정해 추진하며 준공은 2021년 5월 예정이다.
시는 시청 부지 내 전면 공사 중 예산상의 문제로 공사가 정지 될 경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어, 시공사 등 계약체결 후부터 책임감리원, 현장소장, 관계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는 6월 실 착공을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 428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증축공사는 시청사는 연면적 14,652㎡, 의회청사는 연면적 1,224㎡의 규모이다.
공사가 준공되면 사무 공간 외에 지상 1, 2층은 문화강좌실, 시민홀 등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의 확충과 주차장 282면이 증가되어 시청을 방문하는 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