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재능나눔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공주사람책도서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책이란, 사람이 책이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와 마주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경험을 들려주는 사람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공주사람책도서관은 지난 2006년 6월 출범해 청소년 진로 등 12개분야 246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3회 1271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람책 워크숍 등을 통해 그동안의 공주사람책도서관 운영을 점검해보고 활성화 및 운영정착을 위해 사람책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등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는 ‘공주 음식이야기’, ‘시낭송으로 힐링여행’, ‘꿈꾸미상상놀이터 탐방’, ‘여행코디네이터의 자유여행팁’, ‘인공지능 이야기’ 등 시민들이 여가문화와 인문분야를 체감할 수 있는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노인·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사람책을 활용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사람책을 신청해 대출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람책 프로그램 참여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강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