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진주지회(회장 정영선)는 22일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제55회 사)한국부인회 경상남도 시군 임원 연차대회’를 주관하면서 저소득 다자녀 장학금 3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부인회 총본부 임원과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저소득 다자녀 장학금 기탁, 특강, 진주성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선 회장은“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구성원수가 계속 줄어드는 요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계속적으로 출산장려 사업을 진행하여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자녀가정에서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자녀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인회 진주지회는 임산부의 날 등 각종 행사 시 자원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자 교육 등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