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진주시청 광장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2019 새마을 알뜰나눔장터’가 새마을부녀회원 및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육인자)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의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 교환 및 판매, 어린이 벼룩시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1회용품 및 비닐봉투 사용안하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장바구니 300여개를 제작하여 배부했으며, 300개의 새 건전지를 마련해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교환해 주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400여점의 헌옷 모으기 행사도 함께 전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알뜰나눔장터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2018년에는 1,200여점 900만원의 수익금을 읍면동별로 이웃돕기에 사용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알뜰나눔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해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 등 생활용품을 재활용하여 더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인자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알뜰나눔장터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