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출근길 인도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아세아세라텍(주) 주변 방치된 메타쉐쿼이어 조경수 40여본 가지치기를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상평동 소재 아세아세라텍(주)는 2014년 폐업 이후 부지내 심겨진 조경수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여 보행자 인도 위로 메타쉐쿼이어 나무 가지가 뻗어 나와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아세아세라텍 측에 민원 내용을 전달하고 조경수 가지치기를 요청하였으나 폐업이후 처리 능력이 없다는 내용만 전달 받았다.
이에 시는 공원관리과 현장근로자를 동원하여 메타쉐쿼이어 40여 본의 쳐진 가지 제거 작업을 완료하였다.
주변지역 시민 한분은“매번 철문이 굳게 닫혀서 말도 못하고 불편을 감수하고 다녔는데 시에서 이렇게 깨끗하게 가지를 정리해주니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고마운 일이다”고 격려하였다.
시 관계자는“시민들께서 공원녹지 현장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신다”며 “앞으로도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로변 안전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