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적이고 무표정한 얼굴, 민원인에게 불친절한 응대 등 관공서 민원실의 정형화된 이미지였다면 안성시 공도읍 민원실은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하다. 민원인을 마치 VIP 고객처럼 편안하고 친절하게 맞이하기 때문이다.
공도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민원실로 거듭나고자 매주 월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 감동의 민원처리, 친절&미소 도시 공도읍을 만들기 위해 내가 먼저 인사하고 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기, 방문객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기 등의 실천을 통해 인사만 잘해도 성공한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친절봉사 행정을 펼친다.
지난 21일에 진행한 친절교육은 친절 5S운동의 실천이란 제목으로 진행됐다. 친절 5S운동이란 민원이 오면 일어서서 맞이하고(Stand up), 눈 마주치고 인사하며(See), 웃으면서 응대하기(Smile), 업무는 신속하게 처리하고(Speed),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과 감동을 주는(Satisfaction) 운동이다.
공도읍 관계자는 “친절 5S운동을 통해 민원인과 함께 호흡하는 민원실을 만들어 민원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도 공도읍장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업무 담당자 스스로가 멋스런 친절문화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친절도 모니터링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성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도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