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하며,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검진결과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가능 대상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검진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전송받고, 24주간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운동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3개월마다 건강상태 변화측정을 위해 중간검진, 최종검진이 이루어지며 건강위험요인 감소와 건강행태실천 향상율을 측정받게 된다.
또한, 대상자의 지속 참여와 흥미 유도를 위해 미션실천 및 랭킹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횡성군보건소장은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를 도입해 잠재적 건강위험이 높으나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청장년층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대상자의 건강문제와 건강수준을 인식하고 건강행태개선 유도로 질병예방 및 심뇌혈관질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