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별빛남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시, 울산중구청, 전국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 160여개 시장 및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판매, 컨퍼런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별빛남문시장은 그 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체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고객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 지역 단체와의 상생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1년에 3번 이상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전통시장임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별빛남문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전시관 부스를 운영해 별빛남문시장 캐릭터를 형상화한 벼리빵을 특화상품으로 소개하고, 오색 떡국떡, 수제 맥반석 김 등 전통시장 상품을 홍보.판매했다.
또, 별빛남문시장 상인동아리 연합팀의 기획과 연출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뽐내기 대회’에서 다른 시장과 차별화 된 뮤지컬 ‘삼박자 인생’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삼박자 인생’은 시장상인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트로트가 포함된 뮤지컬이다.
한편, 별빛남문시장은 고객편의와 고객만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수요세일즈데이 운영, 다양한 특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격주 수요일에는 전통시장만의 장점을 살린 문화체험, 문화공연, 공방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살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별빛남문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