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일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농한기 오감자극 힐링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오감자극 힐링프로그램은 만성질환 및 치매, 우울증과 같은 복합적 질환 특성을 가진 노년기 건강문제를 한의약적으로 접근하고, 오감자극을 통해 기능회복 측면에서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의료취약지 방문대상자와 관내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검사로 혈압·혈당·고지혈증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치매선별검사, 삶의 질 평가, 일상생활 능력평가, 노인우울척도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을 시행해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의약 사상체질 교육, 한방차체험, 향첩 만들기, 뇌건강 생활체조, 건강생활 실천상담과 특별 건강강좌로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한의약 활동을 운영했으며, 심리적으로 도움을 주는 원예식물 강습과 요리실습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했다.
수료식에는 수료장 전달에 이어, 그동안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수료자들이 소감을 발표하도록 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 김진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건강 수명 100세’를 위한 건강 증진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