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대통령은 "이제 우리 정부 남은 2년 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에는 더 활력 있는 경제를 위한 ‘혁신’,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한 ‘포용’, 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공정’,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평화’ 네 가지 목표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지출을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 원 규모로, 총수입은 1.2% 늘어난 482조 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