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거창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40여 명과 함께 청소년 평화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근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해 선각자들의 삶과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평화체험프로그램으로, 하동과 순천, 벌교 지역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험학습활동에 참여한 거창여고의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하고 다양한 평화통일만들기의 과정을 공감하고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당찬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이번 행사는 장래 통일된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 활동의 허브이자 플랫폼 역할을 하는 거창민주평통 역량이 돋보이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창민주평통의 표현우 부회장은 “전국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거창평화학교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군민들이 체감하는 평화활동을 앞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평화와 통일은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활동할 수 있는 생활밀착의 평화통일활동을 기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