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게임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글로벌 게임문화축제 e-fun 2019가 대구 도심에서 펼쳐졌다.
대구글로벌 게임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로, 게임 문화도시의 우수성과 대구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매년 9~10월 경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19일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해 온 프로그램인 ‘도심 역할수행게임은 매년 1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게임영상콘서트’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게임사 ㈜엔젤게임즈에서 출시한 인기 모바일 게임 ‘히어로 칸타레’를 테마로 게임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레전드 매치’와 더불어 글로벌 인기 게임인 ‘철권’을 종목으로 개인방송인들이 대결을 펼치고 아프리카 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이 외에도 코스프레 대회와 코스트레 퍼레이드, 플래시 몹 등 다양한 이벤트로 동성로를 화려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