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안정적인 방류 수질로 공공수역 수질을 보전하고 유지관리의 용이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주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예비지 설치사업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총인처리시설은 6지(1지 4만 6600㎥/일) 28만㎥/일 규모로 운영 중이며, 유지관리 및 청소 시 5지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안정적인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착공됐고 외부 수질측정기관(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방류수의 수질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과 시설인 총인처리시설은 최종침전지 유출수에 포함된 잔류 부유물질, 인을 제거하는 시설로 시비 49억 원을 투입해 시행된 개선사업으로 지역 내 하천인 미호천과 금강의 수질을 보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사회기반시설인 하수도 시설의 확충 및 개선사업으로 공공수역 수질을 보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청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