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상수도 공급 확대와 시설 개선을 위해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소태면 등 4개 지역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3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상수도 시설이 불량하거나 부족한 주덕읍 매남마을 등 12개 지역 급·배수관 시설 개선에 33억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13개 마을의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에 16억 원을 투입하며, 9개 지역의 노후 상수도 급·배수관 시설 개선 에도 16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상수도 시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해 현장조사 및 측량을 거쳐 오는 2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먹는 물의 중요성과 생활 속의 물 절약 방법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가뭄 등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데에 매진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