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은 과학도서 독서 문화 확산 및 민간 중심의 우수 과학문화 상품 발굴.지원을 위해, ‘우수과학도서 인증제’ 및 ‘우수과학문화상품 공모전’을 실시하여 과학도서 총 76종, 과학문화상품 총 9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과학도서 및 우수과학문화상품 선정.보급 사업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에 포함되어 민간 기업의 우수과학문화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 우수과학도서 선정 공모에는 총 271종의 도서가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76종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선정도서는 창작.번역 분야에서 아동 5종, 초등 16종, 중.고등 19종, 대학.일반 36종이다.
선정도서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보급처 공모, 과학문화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소외지역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및 해외 한인학교 등 1,000여 곳에 선정도서 1만 3천여 권을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문화바우처와 연계하여 선정도서 이용권을 제공하고, ‘알라딘.예스24’ 등 인터넷 서점에 등록.소개 및 저자와의 만남, 독서 후기 공모전 등 온.오프라인 소통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과학문화상품 공모전에는 총 58종의 상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9개 상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 상품은 코딩학습용 키트 등과학교구 5종, 과학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콘텐츠 등 과학문화콘텐츠 3종, 가족체험 프로그램인 과학문화체험서비스 1종이다.
향후 과학교구 상품은 학교장터(S2B) 공급업체 물품 등록을 지원하고, 해당교구를 활용한 교육.연수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문화콘텐츠/체험서비스 상품은 전국 단위 문화행사와 연계한 체험.홍보 등 대중과의 소통기회 확대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