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해 제12회 ‘공직자 혁신교육’을 개최한다.
송 부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음소프트 부사장, 고려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으로 재직중인 명실공히 우리나라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국내 대기업 그룹사장단, KAIST 등 국내 유수 대학 출강뿐 아니라 다수 TV프로그램과 저술을 통해 대중들에게 빅데이터의 개념과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선도도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 학습 프로그램 ‘사내대학’ 개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역동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광주시는 이번 강의를 통해 현재 우리사회의 변화 양상과 도래할 미래 사회의 모습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한 개인의 삶의 변화, 이와 관련한 행정서비스,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육성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What is meant to happen, will happen)라는 주제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강의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이용섭 시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공직자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월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월 15일에는 ‘나노 독성학 분야’의 권위자로 3년 연속 연구성과 세계상위 1% 연구자(HCR·Highly Cited Researcher)로 선정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박은정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