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는 22일(화)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15일부터 진행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적극행정 조례안」 등 조례안 44건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7건, 의견청취 2건, 기타 3건 등 총 5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임채성 의원의 ‘1생활권 체육시설 확보를 촉구하며’, 박용희 의원의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에 따른 학생 배치에 관한 제언’, 서금택 의원의 ‘위탁 생활폐기물 증가에 따른 처리대책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각 상임위원회 심사·보고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가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동의안’등 24건, 산업건설위원회가‘세종특별자치시 북부지역 성장관리방안 결정안 의견청취의 건’ 등 13건, 교육안전위원회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9건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특히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돼 박용희 의원이 반대의견, 윤형권 의원이 찬성의견으로 각각 발언했으며, 17명의 의원이 참여한 전자투표 결과 찬성 16표, 반대 1표로 원안 가결됐다.
본회의 종료 후에는 상병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대학 캠퍼스 유치 촉구 결의안’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2019년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벗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본회의를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