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함께 하는 자활, 희망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2019년 경북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상북도 지역자활센터 협회가 주관하고 도내 19개 시군, 20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퍼포먼스와 함께 점심 식사 후 체육대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사진 공모전에 출품 된 자활사업 사진전이 함께 열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자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먼저, 적극적으로 자활사업을 추진하여 자활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 자활센터 종사자, 그리고 모범이 되는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기업등 1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 외 18명에게 한국지역자활센터 협회장 표창과 경북지역자활센터 협회장 표창을, 그리고 사진공모전 수상작 7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어, 비전선포 주제영상「더불어 만드는 희망 언덕, 자활사업」상영, 희망 꽃 개화 퍼포먼스를 통해 경상북도 자활센터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열어주고 작으나마 따스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각자 맡은 일에 긍지와 보람을 가지시길 바라며, 특히 저소득층이 참여하고 있는 자활분야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도에서도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도내 20개 지역자활센터 내 186개 자활사업단과 82개 자활기업의 참여자를 지원하고,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사업 등 21개 사업에 총 40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고 있으며, 매년 자활사업을 통해 참여주민의 30%정도가 자활에 성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