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2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전남지식센터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을 공유하기 위한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및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전리남도 정무부지사와 천세창 특허청 차장, 이용주 국회의원, 중소기업인,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대상 특허 기술거래 이전계약 체결, 지식재산 수출 기업 우수제품 및 성과물 전시회, 지역 지식재산 일자리 매칭데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수상기업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지식재산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실시간으로 사람의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가상현실(VR) 및 유인로봇 체험, 중소형 드론 플라잉, 3D 프린터 등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체험용 프로그램과 지식재산, 법률, 판로·마케팅 등 4개 분야에 대한 원스톱 무료상담도 이뤄져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는 수출 중소 20개 기업 우수 지식재산 제품,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수상 13개 기업 제품, 지역 지식재산 우수 50개 기업 제품이 전시돼 지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윤병태 부지사는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와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지식재산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있는 장이 됨은 물론,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는 올해 11회째다. 전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지식재산 경영 성공모델 확산 및 지식재산 경영 도입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경영을 현장에 적용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경영실적에 대한 서면평가 후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 총 13개 기업을 시상했다.
전라남도는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매년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지원 및 지식재산 창업 촉진사업과 농공단지 입주기업·사회적경제기업 등에 상품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 개발 지원 등 지역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